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배우 김유정이 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최연소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들의 모임으로,1999년생 김유정의 가입이 최연소로 기록돼 그 의미가 더해졌다.
그린노블클럽은 5년간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일반인 후원자뿐만 아니라 2017년 송일국, 2018년 최강창민, 2019년 방탄소년단 제이홉 등 연예인 후원자들이 가입해 선한 영향력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유정은 데뷔 이후 본인 이름이 아닌 대리인을 통해 조용히 기부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정의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일부 사용됐으며 나머지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아역배우시절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유명한 김유정 배우의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린노블클럽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앞으로의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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