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짓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1순위 청약을 내달 4일부터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블록에 전용면적 84~114㎡, 아파트 5개동, 총 496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84㎡A 127세대, 84㎡B 203세대, 114㎡A 115세대, 114㎡B 51세대로 구성된다.
청약은 오는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3일이며,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636만원에 책정됐으며 중도금 대출 한도인 40%에 대해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지난 7·10 부동산 대책에 따라 '생애 최초 특별공급' 기준이 적용되는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은 8년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감일지구는 약 1만3000여 세대가 공급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서울 송파구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위례와 바로 인접해 있다.
단지와 인접한 서하남IC를 거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감일~초이 광역도로와 천마산 터널을 거쳐 송파생활권의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도 함께 공급된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의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8564㎡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CARVE(카브)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광장과 조경 등을 디자인한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청약하고 28일 당첨자 발표 및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감일지구 마지막 아파트이자 유일한 주상복합단지로 입주할 때면 택지지구 조성이 완료돼 더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우건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아클라우드 감일은 개방된 공간 컨셉으로 설계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상업시설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