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올해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지난 9월말 기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조사한 결과,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컨소시엄, SH 및 LH 물량을 제외한 278곳)에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총 209만 1489명이었으며, 이 중 35만2356명이 자이(Xi)에 청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자의 16.8% 수준이며,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가장 많은 비중이다.
1순위에서 1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도 자이(Xi)가 가장 많았다. 전국 278개 분양단지들 가운데 1순위에서 1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은 총 64곳으로, 이 중 GS건설 자이(Xi)는 11개 단지로 가장 많았다.
GS건설에 따르면 자이(Xi)는 올해 분양한 모든 아파트에서 1순위 마감하기도 했다. 올해 GS건설의 자이(Xi) 아파트는 1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19곳에서 공급됐으며, 모두 1순위 마감했다.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단지는 3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로, 1순위 5만571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1.4대 1을 기록했다.
10월 이후로 GS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강릉 내곡동, 남양주 별내신도시, 성남시 고등지구 등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약 성적은 자이(Xi)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인식돼 브랜드 경쟁력에서는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Xi)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