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마크 쇼트 부통령 비서실장[EPA=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010/2020102502109919607011[1].jpg)
24일(현지시간) 데빈 오말리 부통령 대변인은 "마크 쇼트 부통령 보좌관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 펜스 여사는 이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펜스 부통령은 유세 일정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통령 대변인이 전했다.
쇼트 비서실장은 펜스 부통령의 최고위 보좌진으로, 부통령 공식 대변인으로도 자주 활약하는 인물이다.
앞서 펜스 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치 고문인 마티 옵스트 역시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옵스트 고문도 펜스 부통령과 자주 접촉하며 백악관에도 빈번히 출입해왔다.
펜스 부통령 주변 인물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케이티 밀러 부통령실 대변인이 확진됐으며, 그의 남편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도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에선 지난 9월 26일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을 기점으로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와 비상에 걸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도 지난달 2일 감염 사실을 알리고 치료를 받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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