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2020년 극동 취업역량강화계획(K-FEMP)에 따른 '취업 성공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가상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본 프로그램은 면접 준비 과정에서 필요 시 언제라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는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도입됐다.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실제로 출제됐던 질문을 VR(가상현실)로 접하며 답변 요령과 면접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월 한 달 동안 항공운항서비스학과 75명의 학생이 'VR 면접기기'를 사용해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들은 '진짜 면접관과 이야기하는 것 같아 떨리기도 했지만, 연습을 했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면접상황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으며 나의 객관적인 면접태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시선처리, 답변속도 등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현재는 등교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기를 추가 확보, 대여하는 형태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기기를 대여해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훈련함으로써, 코로나 시대 언택트 면접에 적극 대응하고 취업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기 반납 시에는 철저한 소독으로 방역에 힘쓰고 있다.
가상 모의 면접은 VR 면접기기 전용 핸드폰으로 기기에 연결해 착용하면 시뮬레이션 면접을 희망하는 직군 및 기업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실사로 촬영한 면접장과 2명의 가상 면접관이 등장해 질문과 답변을 진행함으로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 훈련을 할 수 있다.
이용자는 화면을 통해 목소리 크기나 시선 처리, 답변 길이와 속도 등을 실시간 피드백받을 수 있으며 면접 후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녹음파일도 제공된다. 면접 스킬·스피치 강의, 강의 시청, 집중 면접 트레이닝 등 면접 시뮬레이션 외에도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하며 저장된 데이터를 개인 메일로 전송하여 전문가에게 전달, 온라인 개별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이영신 극동대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면접 훈련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VR기기를 활용한 가상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라며 "시선처리, 답변속도 등을 바로 피드백받을 수 있어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 등 다양한 장점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