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가 '웃픈' 속내를 털어놨다.
오는 7일 방송될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박 변호사는 "사실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될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제작진이 전했다.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등의 재심을 맡으며 억울한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정의의 아이콘'으로 유명세를 탔기도 했던 박 변호사는 사실 고교 시절엔 불량학생이었다고 고백했다. 고졸 학력에 대학교는 한 학기밖에 다니지 않고 중퇴했고, 이 때문에 사건 수임에 어려움을 겪었던 박 변호사는 "폼 나는 전문 변호사가 많은데,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며 "처음으로 재심 사건을 맡으면서도 '이걸 잘 해결해서 내가 이름을 알려야겠다'는 현실적인 생각만 했는데, 맡고 보니 억울한 사람들의 사연이 안타깝더라"라고 '인생 경로'가 바뀐 사연을 고백했다.
이런 가운데, 박 변호사는 이날 누군가에게 '소환'당해 눈맞춤방을 찾았다. 그는 "이 분은 주먹도 크고 싸움도 잘 하시는데...이 분 앞에서는 내가 '죽일 놈'이죠"라고 말하며 바짝 긴장해, 과연 상대가 누구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반전 매력이 넘치는 '정의의 아이콘' 박준영 변호사와 의문의 상대방이 가질 눈맞춤은 10월 7일 수요일 밤 9시 2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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