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알린 라이프치히 홈페이지(사진=연합뉴스)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알린 라이프치히 홈페이지(사진=연합뉴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시작한 황희찬이 시즌 초반 엉덩이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 구단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엉덩이 부위를 다친 뒤 지금까지 개인 훈련만 치르고 있다"라며 "통증이 사라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면 주말 샬케전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뛰다가 올 7월 유럽 빅리그 가운데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로 옮기며 기대를 높였던 황희찬은 지난달 13일 뉘른베르크(2부)와의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 뒤에는 개막적인 마인츠전과 지난달 27일 레버쿠벤전에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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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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