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스마트폰 2채널 인증 늘려야


최근 두 달간 5개 발급기관 4만6000여건의 개인 보관 공인인증서가 해킹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 부터 보고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금융결제원, 코스콤,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한국무역통신 등 5개 기관 4만6064건의 개인보관 공인인증서가 해킹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인인증서 유출 현황을 살펴 보면, 지난 2015년에 2만2796건으로 대량 발생하다 2016년에는 6680건으로 3분의 1가량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후 2017부터 3년간 단 1건의 유출도 일어나지 않다 최근 두 달간 4만6064건이 대량 발생했다. 최근 5년간 7만5710건의 공인인증서가 유출된 셈이다.

김 부의장은 "공인인증서의 경우 한번 유출되면 개인에게 금전적 손실이 매우 크고 동시에 금융시스템 자체의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보안이 중요하다"며 "공인인증서 외에도 OTP와 스마트폰 인증 등 2채널 인증을 확대 보급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포함한 포함한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을 과기부와 KISA 등 정부당국이 조속한 시일 안에 마련하고 다시는 인증서와 같은 민감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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