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유코   연합뉴스
다케우치 유코 연합뉴스


일본의 유명 여배우인 다케우치 유코(사진)가 27일 사망했다. 향년 40세. NHK에 따르면 다케우치는 이날 새벽 도쿄 시부야(澁谷)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일본 경찰은 현장 상황 등을 근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다케우치는 2005년 결혼 후 첫 아이를 낳았고 2008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재혼, 올해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둘째 아들 출산 후 8개월 만에 들려온 사망 소식에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다케우치는 드라마 '런치의 여왕',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했고,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여우 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 방송된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眞田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1537∼1598)의 첩 역할을 맡았다.
다케우치는 1998년 일본 공포영화 '링'에 출연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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