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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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불편한 몸으로 575억원을 모금한 영국 100세 노병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 최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톰 무어(100·사진)경이 자신의 인생 역정에 대한 판권 계약을 한 영화 제작사와 체결했다고 합니다.

무어 경은 "백 살 먹은 배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나이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면 마이클 케인이나 앤서니 홉킨스가 (자신을) 훌륭하게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어 경은 지난 4월 100번째 생일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진을 위해 모금하기로 결심하고 보행 보조기에 의존해 집 뒤 25m 길이의 정원을 100바퀴 걷기로 했답니다.무어 경의 모금운동에 150만명이 기부에 동참하면서 모금액은 무려 3890만 파운드(약 575억원)에 이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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