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북한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북한의 야만적 행태에 커다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이 피살당한 중대한 사건임에도 이렇게 깜깜이로 모를 수 있는지, 그동안 핫라인 등 소통채널은 허구였나"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사망하고 화장됐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도 종전선언을 운운했다. 참으로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북한에 대해 당당한 태도를 갖고 조치하고, 전반적인 사건 과정을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 최대 고비인 만큼 방역당국의 지침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장외 집회 자제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또 "현 상황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여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많은 분이 우려하고 있고, 자칫 정부 실정을 덮는 빌미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설득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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