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원주민 카야포 부족의 지도자 라오니 메투크티레(90·사진) 족장의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의 원주민 단체와 비정부기구(NGO)들은 지난주부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수상자가 발표되는 다음 달 9일 직전까지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는 1980년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스팅과 함께 세계를 돌며 자연보호에 동참할 것을 호소해 왔지요. 아마존 열대우림과 원주민 인권 보호 운동에 적극 나서 '아마존의 수호자'로 불린답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마감 시한을 넘기는 바람에 후보 명단에 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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