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싸이언-스토리 공모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문화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웹드라마 제작에 적합한 SF시나리오를 공모하는 '싸이언-스토리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tvN D'와 함께 과학융합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참신한 SF 시나리오 창작자면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2편(상금 각 700만원), 우수작 5편(상금 각 100만원) 등 총 7편을 선정하고, 11월 중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최우수작 2편은 내년 웹드라마로 제작돼 구독자 391만 명의 인기 채널 'tvN D'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로,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부터 '과학융합형 원천 스토리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선정된 시나리오 '21그램의 사랑'은 2022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목표로 드라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달 뒷면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공상과학소설 단편 모음집 '월면도시'를 지난 4월 출간하기도 했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 공모전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과학문화 창작자를 육성하고,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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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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