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의 민동욱 대표이사가 지속적인 지분 확대를 통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민동욱 대표이사는 금일 장내에서 1만주를 취득, 지분율을 24.91%에서 24.97%로 0.6%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27.92%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16.8억원 사재를 출원, 엠씨넥스 주식 6만주를 매수하며 연초 지분율 24.74%를 24.97%까지 끌어올린 민동욱 대표이사는 특수관계인 매수분까지 합산하면 총 19억원을 투자해 66,82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확대가 책임경영의 의지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뿐 아니라 자율주행 시장확대에 따라 지난 2019년 1조 2,6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0년은 1조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엠씨넥스 측은 2021년에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자율주행 시대 도래에 따른 전장 카메라 사업부분이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퀀텀점프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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