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의 홍경민부터 문희경까지 결승에 진출할 10인이 확정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는 결승 진출자 10인을 뽑기 위한 준결승 진출자들의 개인 무대가 담겼다.

듀엣 무대부터 개인 무대까지 모두 고득점을 획득한 홍경민이 1위, 슬리피는 2위였다. 슬리피는 청중 평가에서 홍경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다현은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아 3위에 올랐다. 4위는 조문근, 5위는 황민우, 박세욱과 추대엽은 공동 6위에 올랐다. 8위는 박상우, 9위는 박광현, 마지막 10위는 문희경이었다.

문희경은 자신의 이름이 발표되자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김창열은 "듀엣 무대를 함께했던 김현민에 미안하다.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청학동 천재' 김다현은 무대를 앞두고 "식당에 갔는데 아버지만 알아보고 저는 못 알아봤다. 지금까지는 훈장님 김봉곤 딸이었지만, 이제는 아버지가 '김다현 아버지'로 불리게 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남진은 김다현의 무대 후 "타고난 천재다. 목소리도 타고났고 감성도 저 나이에 갖기 힘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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