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내신·학생부·논술·특기 등
평가기준 다양… 소신지원 해야
28일까지 대학별 원서 신청접수
합격자는 정시모집 지원 불가능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大入 수시를 잡아라

'한 사람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 온다. 2021학년도 대학입학 수시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가 9월 23일부터 각 대학별로 시작된다.

우리 사회에서 대학입학의 성패는 인생의 성패 절반이상을 좌우한다. 그만큼 중요한 게 입시다. 그냥 통과해도 안된다. 잘, 그 것도 아주 잘 통과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전형방식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98개 대학의 2021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447명이다. 이 중 수시모집 비중은 77%에 달한다. 수능성적 외에 학생부, 논술, 특기 등 다양한 평가지를 놓고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소신지원이 중요하다.

각 대학들도 내신등급만으로 선발기준을 두지 않고 '다양성'을 중심으로 수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의 특성에 따라 배출 되는 인재상도 다르다"며 "꼼꼼히 각 대학의 전형과정과 교육과정을 살펴야 졸업해 사회 진출을 해도 후회가 없다"고 조언한다.

실제 대학 전형은 각양각색이다.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EBS 수능교재와 연계한 평가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이에 대입 성공을 위해서는 각 대학의 수시 모집 요강을 잘 분석해 수험생에게 맞는 필승 전략을 짜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2021 대입 수시모집은 오는 9월 28일까지 대학별 원서를 접수하며 12월 26일까지 전형이 진행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2월 27일까지, 합격자 등록은 같은 달 30일까지다. 수시 최초·충원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전형 방식이 다양한 만큼 꼼꼼히 입시생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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