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식인 엑스퍼트 서비스에 배우기 기능인 '엑스퍼트 클래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식인 엑스퍼트는 법률, 세무, 노무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한 뒤 전문가를 선택해 돈을 지불하면 정해진 시간 동안 채팅이나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엑스퍼트 클래스는 엑스퍼트 서비스에서 전문가가 전문 분야에 대한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사용자에게 일정 횟수 동안 정기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네이버 측은 "그간 엑스퍼트가 이용자가 가진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지식 솔루션'형 플랫폼이었다면 이제는 이용자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식을 공유 받아 지식의 지평을 확장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 입장에서는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고객과 정기적으로 만나기가 힘들어진 상황에 온라인을 통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환경과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일회성 '상담'을 넘어서 전문가의 재능과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엑스퍼트 센터를 통해 클래스 전용 상품을 등록하고 수업을 희망하는 요일 및 시간을 설정해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다. 수업 방식으로는 엑스퍼트 상담과 동일하게 실시간 채팅, 영상통화, 음성통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엑스퍼트 클래스는 우선 1:1 수업이 가능한 형태로 출시됐다. 엑스퍼트의 다양한 상담 분야 중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피트니스 △골프 △요리·홈쿠킹 △패션·스타일 △코딩 총 다섯 개 분야에서 서비스가 시작, 출시 일주일 만에 △펫 관리 △요가 △음악·악기 등 약 31개의 상담 분야로 확장돼 총 680여 개의 클래스가 개설됐다.
네이버 지식인을 담당하는 강춘식 리더는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오프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가와 창작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며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클래스는 이런분들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교육 환경 구축과 적응에 도움을 주는 툴"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온라인에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쉽게 공유하고 나누며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과 플랫폼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