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1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TBS 의뢰,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기타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9.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4.1%포인트가 하락하면서 46.7%를 기록했다. 7월 5주 차 이후 4주 만에 40%대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TK·8.9%포인트↑), 서울(4.6%포인트↑), 여성(3.7%포인트↑), 70대 이상(9.2%포인트↑)·60대(7.5%포인트↑), 진보층(5.1%포인트↑), 노동직(6.0%포인트↑)에서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PK·2.3%포인트↑), 30대(5.1%p↑)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이런 결과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의 방역 대응에 기대를 거는 유권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8·15 광복절 집회 이후 일시적으로 늘어났던 확진자수가 최근 감소 추세인 것도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30.1%까지 주저앉았다. 8·15광복절 집회 직후인 18일의 일간 지지율이 40.0%였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이는 당명 변경·정강정책 개정 등을 앞둔 통합당이 중도로 나아가는 움직임을 취하는 가운데, 당의 방향과 노선을 두고 잡음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장제원 의원은 통합당 비대위가 새롭게 내놓은 정강정책 개정안을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은 지난주 2.6%에서 2.0%포인트 가까이 지지율이 상승해 4.6%포인트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3%포인트 하락한 3.8%, 열린 민주당 역시 0.3%포인트 하락해 3.6%를 기록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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