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15언더파 198타)에 올랐다. 우승은 8언더파를 몰아쳐 3라운드 합계 20언더파 193타를 적어낸 오스틴 언스트(미국)에게 돌아갔다.
선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3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복귀전 우승 기대를 모았던 김세영은 버디 6개를 잡아냈지만, 고비 때 나온 보기 2개와 더블보기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세영은 장타와 탄도 높고 정확한 아이언으로 버디 사냥 능력은 충분했다. 그는 사흘 동안 평균 282야드의 드라이버샷을 때렸고, 87%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기록했다.
한때 선두에 2타차로 추격한 신지은(28)은 3언더파 68타를 쳐 김세영과 함께 공동 5위에 합류했다.
박인비(32)는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7위(14언더파 199타)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24일 끝난 AIG 오픈부터 LPGA투어에 복귀한 박인비는 복귀 이후 2개 대회 연속 5위 이내에 드는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58위 언스트는 버디를 무려 10개나 쓸어 담아 4타차 역전 우승극을 펼쳤다. 2014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무려 4년 만에 거둔 두 번째 우승이다.
2013년 데뷔 이래 20위 했던 2018년 빼곤 상금랭킹 20위 이내에 들어본 적이 없는 언스트는 AIG 오픈 5위로 시즌 첫 톱10을 신고한 지 일주일 만에 우승하는 상승세를 탔다.
LPGA투어는 1주일을 쉰 뒤 오는 9월 11일부터 나흘 동안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개최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