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통상장관에 지지요청 계획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제17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제17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유명희(사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 일정을 위해 제네바로 출국한다.

30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내달 7~16일 진행되는 WTO 사무총장 선출 협의 절차에 따른 선거운동을 위해 31일 출국한다.

유 본부장은 제네바 주재 각국 대사들을 접촉하고, 제네바 현지에서 각국 통상장관들과 유선협의를 통해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WTO 사무총장 선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나이지리아, 이집트, 케냐, 멕시코, 몰도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8개 국가가 후보를 냈다.

선거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8명의 후보자 중 1·2라운드에서 각각 3명씩 탈락시키고, 최종 라운드인 3라운드에서 단일 후보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선출한다. 탈락자는 164개 회원국 대사들이 선호 후보자를 선거관리위원회 격인 3명의 '트로이카' 앞에서 비공개로 밝힌 뒤, 가장 선호가 적었던 순으로 정해진다. 최종 단일후보에 대한 협의가 어려워질 경우 예외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2·3라운드 일정은 1라운드 종료 후 회원국들 간 협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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