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틱톡 스타 자택과 파티 장소에 전기 공급 끊어
온라인 동영상 앱 '틱톡'에서 큰 인기를 얻은 미국 인플루언서 2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파티를 열었다가 기소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검찰은 2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힐스의 고급 주택을 빌려 대규모 파티를 개최한 '틱톡 스타' 브라이스 홀과 블레이크 그레이를 기소했다고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8일과 14일 떠들썩한 생일 파티를 잇따라 열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들에게 최고 2000달러(236만원) 벌금과 1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공중보건 명령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성명에서 "이들이 연 하우스 파티는 코로나19를 널리 퍼트릴 수 있는 이벤트가 됐다"며 "19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틱톡 스타라면 모두를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당국은 브라이스 홀과 블레이크와 또 다른 소셜 인플루언서가 할리우드 힐스에 임대한 주택의 수도와 전기를 차단하기도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68만 3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와 1만 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시에서만 28일 기준 23만 7000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코로나 방역 무시하고 파티 개최한 미 틱톡 스타들 [브라이스 홀 인스타그램 캡처]
코로나 방역 무시하고 파티 개최한 미 틱톡 스타들 [브라이스 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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