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후보자 심층면접 11월20일 임기가 끝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후임 후보자 4명이 28일 추려졌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을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 리스트)로 확정했다.
죄측부터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제공=KB금융]
회추위는 오는 9월 16일에 최종 후보자군 4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회추위 재적위원 2/3 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를 회장 최종 후보자로 확정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2014년 KB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한 이후 2017년 연임했고 이번에 다시 재연임을 도전하고 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여신심사본부, 경영기획그룹, 영업그룹 부행장을 거쳐 2017년부터 국민은행장을 역임했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는 2015년 KB생명보험 경영관리부사장을 역임했고 2016년 다시 지주로 돌아와 2017년 KB금융 전략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외부출신인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은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 하나은행장을 지낸 바 있다.
KB지주 이사회는 "회장 최종 후보자군으로 선정된 내부 후보자들은 그룹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충분히 쌓았고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내부에서 체계적으로 육성된 인물들이며 외부 후보자 또한 국내 유수 금융회사의 은행장 등 CEO급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