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발전하면서부터 많은 이들이 방구석여행을 즐기고 있다. 무언가를 직접 체험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직접 가보고 맛보고 즐겨본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에서 대리만족을 하는 것이다. 이에 다양한 먹거리 소개, 여행 관련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버의 vlog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져 이와 같은 형태가 더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여행지를 비롯해 해외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간접체험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졌고, 가까운 곳으로 떠나기 전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다녀온 곳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와 같은 수요에 맞춰 여행 관련 플랫폼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데 '쿨피(CoolP)' 역시 여행의 시작인 계획 단계에서부터 마무리 단계인 기록까지 모든 과정 속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스타트업 여행 어플 '쿨피'는 위치 기반의 영상 플랫폼으로 영상과 위치, 검색 최적화, SNS 기능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각자 가보고 싶은, 다녀왔던 여행지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개인 체험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상을 보고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해 체험자에게 궁금한 점을 댓글로 물어볼 수 있고 본격적인 여행 전 현지의 여러 관광지와 체험시설, 맛집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면서 효율적인 동선을 계획할 수 있다.

현재 '쿨피'는 한국 외 미국, 유럽, 호주 등 영어권에 동시 런칭했으며 중동, 동남아시아 5개 국가에 진출할 예정이다. 남자여행, 방구석TV 등 유명 여행 블로거들이 대거 참여한 상태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블로거,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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