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秦)나라 때의 밝은 달, 한(漢)나라 때의 관문

만리 먼 길 떠난 사람 아직 돌아오지 않았네

다만 용성(龍城)땅에 비장군(飛將軍)만 있었다면

오랑캐 말이 음산(陰山)을 넘어오지 못했을 텐데



당나라 시인 왕창령(王昌齡)의 시다. 변새시(邊塞詩)의 명작(名作)으로 꼽힌다. 연작시 두 수(首) 중 첫째 수다. 힘찬 기상으로 변방의 고난을 묘사하면서 작자의 우국충정도 담았다. 비장군은 한나라때 흉노를 대파했던 이광(李廣)을 말한다. 음산은 지금의 네이멍구(內蒙古) 중부에 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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