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가 분산금융 서비스 기업 두카토와 '가상자산 AML도입 및 서비스 보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카토는 웁살라시큐리티 의AML 솔루션을 도입한다. 두카토는 중앙화 금융과 디파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디파이2.0을 구축했으며 다음 달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에 이달 기준 5000만건 이상의누적 가상자산블랙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CIRC 글로벌 가상자산 대응 센터를 통해 개인 및 기업 등으로부터 100여건의 암호화폐 사기·해킹 사건을 접수 받아 처리 중이다.

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솔루션은 블랙리스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위험 지갑의 거래 패턴을 머신러닝으로 학습했으며 가상자산 부정거래를 사전에 선제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면서 "사후에도 자금의 흐름을 신속하게 추적해 현금화 가능성이 있는 거래소를 정확히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카토 같은 디파이 업체의 보안에 최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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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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