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년간 30억 지원 예정
중소벤처기업부는 녹색기술을 개발·사업화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그린벤처 프로그램'에 290개사가 지원, 1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 일환으로,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3차 추경예산으로 205억원을 확보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년 간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업을 보면 환경보호·보전(69개사), 그린IT(67개사), 신재생에너지(31개사)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신청이 절반을 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20억원 미만(144개사), 20억원 이상(90개사) 등이었다.

선정은 서면평가, 토론식 심층평가, 국민평가단 등을 거쳐 국민이 실생활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윤세명 중기부 기술개발과장은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4.4대 1이라는 점에 비춰 볼 때 3배를 넘어 그린뉴딜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속한 선정 절차를 통해 다음달 중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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