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우리새끼' (사진 = SBS)
1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우리새끼' (사진 = SBS)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의 두번의 프러포즈 일화를 전격 공개, 실검에 올랐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6.5%,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박성웅이 출연해 아내 신은정과 러브스토리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인연을 맺고 비밀 연애를 하던 박성웅은 신은정에게 두 번의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했다.

첫 번째 프러포즈를 남한강이 보이는 탄금대에서 했는데, 함께 경치를 바라보다 박성웅은 신은정에게 백허그를 하면서 "너 내거 할래?"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신은정이 대답이 없어 무안했는데, 다음날 승락을 받고 이유를 들어보니 신은정이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그랬다"고 전했다.

두 번째 프러포즈는 '태왕사신기' 홍보차 일본 오사카 돔 구장에 갔을 때 4만5000명 팬들이 모인 자리에서 고백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욘사마와 필립도 다 알고 있었다. 근데, 리허설 때 안 하던 걸 하니까 모두 당황해 했다"며 "그때 아내가 이 남자와 결혼해도 되겠다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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