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17일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경고등을 켜줬다"며 "혁신하고 승리하는 '책임 당 대표'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혁신하지 않으면 안주하게 되고, 안주하면 자만하게 된다"며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되 일희일비하지 않고 풀어야할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 된다"고 했다.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 급락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30년 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당직자 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모든 게 서툴렀다"면서 "당시 김대중 총재님은 '김 동지! 운동하는 것과 정치하는 것은 다르다'고 저를 일깨워줬다"고 옛일을 떠올렸다. 김 후보는 이어 "그런 총재를 모시면서 '좋은 정당의 당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를 품었다"며 "좋은 정당은 어떤 정당일지 깊이 생각해봤다"고 했다. 김 후보가 말한 좋은 정당은 △지역주의를 넘어선 명실상부한 '전국정당' △개헌과 권력기관 개혁, 행정수도이전 등을 완수해 책임을 다하는 '책임정당' △사회적 약자와 정치적 소외층을 끌어안고 대변하는 '포용정당'이다.
김 후보는 "8월 29일 선출될 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면서 "저는 '전구정당, 책임정당, 포용정당' 이 세 가지를 차기 당 대표가 해결해야 할 '3대 과제'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3대 혁신목표'와 '3대 과제'는, 당 대표 2년 임기를 끝까지 완수하는 '책임 당 대표'만이 해낼 수 있다"며 "자기 지지율 관리에 급급한 대선 주자 당 대표가 아니라, 선당후사의 자세로 자기를 희생하는 당 대표가 이뤄낼 수 있다. 저는 혁신하고 승리하는 '책임 당 대표'의 길을 끝까지 걷겠다"고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혁신하지 않으면 안주하게 되고, 안주하면 자만하게 된다"며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되 일희일비하지 않고 풀어야할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 된다"고 했다.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 급락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30년 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당직자 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모든 게 서툴렀다"면서 "당시 김대중 총재님은 '김 동지! 운동하는 것과 정치하는 것은 다르다'고 저를 일깨워줬다"고 옛일을 떠올렸다. 김 후보는 이어 "그런 총재를 모시면서 '좋은 정당의 당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를 품었다"며 "좋은 정당은 어떤 정당일지 깊이 생각해봤다"고 했다. 김 후보가 말한 좋은 정당은 △지역주의를 넘어선 명실상부한 '전국정당' △개헌과 권력기관 개혁, 행정수도이전 등을 완수해 책임을 다하는 '책임정당' △사회적 약자와 정치적 소외층을 끌어안고 대변하는 '포용정당'이다.
김 후보는 "8월 29일 선출될 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면서 "저는 '전구정당, 책임정당, 포용정당' 이 세 가지를 차기 당 대표가 해결해야 할 '3대 과제'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3대 혁신목표'와 '3대 과제'는, 당 대표 2년 임기를 끝까지 완수하는 '책임 당 대표'만이 해낼 수 있다"며 "자기 지지율 관리에 급급한 대선 주자 당 대표가 아니라, 선당후사의 자세로 자기를 희생하는 당 대표가 이뤄낼 수 있다. 저는 혁신하고 승리하는 '책임 당 대표'의 길을 끝까지 걷겠다"고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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