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출처 :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한국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화가 이응노의 작품을 '구글 아트 앤 컬쳐'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 이하 협회)는 이응노 작품을 구글 아트 앤 컬쳐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해 한불독 청소년이 함께하는 실시간 온라인 대면 문화예술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이응노 화가의 작품과 그와 관련된 콘텐츠를 학교와 가정 등 교육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학습 지도안'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를 기념해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이응노미술관과 함께 한불독 청소년이 함께하는 실시간 온라인 대면 문화예술 워크숍을 진행한다.

오는 15일에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이응노 화백이 활동해온 한국, 프랑스, 독일의 청소년이 함께 모여 교류하며, 문화예술교육을 받고, 디지털 리터러시도 향상시키는 1석 3조의 행사로 마련됐다.

각 국가별 10명씩 총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응노 미술관 류철하 관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자기소개 및 친구들과 인사 나누기', '이응노 스케치 작품을 인공지능 활용하여 채색하기', '사이버 갤러리 및 홍보영상 제작하기' 등이 진행된다.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대표는 "우리는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고. 지금의 위기뿐 아니라 미래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세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은 이제 세계와 소통하며 세계 속에서 협력하는 법을 배워야 하므로 이번 한불독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불독 청소년들이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통해 그의 도전정신과 유연한 사고를 배우고, 더불어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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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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