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화개장터에 온정 이어져
도로·하천 정비… 쓰레기도 제거

11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 침수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 침수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해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복구 노력도 이어졌다.

전북 남원시는 11일 사흘째 수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남원시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공무원과 군 병력, 경찰 등 700여명을 동원, 섬진강 둑이 붕괴해 물에 잠긴 금지면과 송동면 일대에 집중적으로 투입돼 시설 하우스를 정리하고 주택과 축사 등을 정비했다. 중장비 550여대도 현장에서 유실된 도로와 하천에 대한 응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일대 복구작업도 진행됐다. 특히 이곳은 타 지역 자원봉사들의 지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10일 광양시 자원봉사자와 사천·남해·하동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가 화개장터에서 복구작업을 벌인 데 이어 이날은 정당·봉사단체·대학생 등 타지역에서 6개 팀 360명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지역출신의 미래통합당 하영제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60여명은 전날 같은 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와 함께 수해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 봉사회와 김해·사천·고성지역 자원봉사자 155명,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회원 30명이 화개장터와 알프스 장터로 각각 분산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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