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기업 홍보 캠페인 영상이 3주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친환경, It's time to Act' 기업 PR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검은색 바탕 위로 화면보호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들이 이어진다. 검은색의 절전모드 영상이 일반 영상보다 전력 소비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작된 영상이다.
실제로 이 영상이 올라와 있는 유튜브에서는 '조용하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절전모드를 활용한 광고 컨셉이 지금 시대에 잘 맞는다',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생각하게 만든다' 등 이용자들의 긍적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친환경을 실천하는 잉크절약'이라는 주제의 지면 캠페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노출 극대화라는 통상적인 방식 대신, 노출 최소화라는 역발상의 방식으로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은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그만큼 강조되는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소비자들의 이 같은 공감대처럼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해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SK이노베이션이 최근 공개한 기업 홍보 동영상 '친환경, It's time to Act' 스틸컷. [SK이노베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