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 중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 중 100위권 내 진입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퓨처브랜드가 최근 공개한 '2020 톱 100대 브랜드'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직전 순위인 9위보다 6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
1, 2위에는 애플과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가 올랐고 삼성전자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보기술(IT) 기업 중에서는 2번째로 높은 순위다.
삼성전자는 주요 평가지표 중에서 '혁신'과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생각한 삼성전자의 첫 인상으로는 '존경(Admiration)'이 35%로 가장 높았고, '열정(Passionate)' 34%, '친밀함(Close)' 22%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엔비디아, 마오타이,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톱 10'에 선정됐다.아울러 '기술(Technology)' 부문에서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반면 인텔과 TSMC는 21위, 25위에 각각 그쳤다.
퓨처브랜드는 2년 간격으로 순위를 발표하며,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하는 '글로벌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퓨처브랜드는 최고경영자(CEO) 등 관련 분야 전문가 3000여명을 무작위로 추린 뒤 심층 설문을 진행해 순위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