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훈은 유튜브를 통해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일으킨 점에 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어떻게 해명해야 할지 답답했다"며 "지난 2년 동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 불문하고 내 불찰과 잘못이라는 점을 깨닫고 자숙하고 반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운동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다. 내 불찰이다"라며 "앞으로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승훈은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해 지난해 7월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출전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이승훈의 징계는 지난달 종료됐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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