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3일 한국면세점협회 제 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이로써 지난 2016년 장선욱 전 회장이 물러난 이후 4년여간 공석이었던 회장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이 신임 회장은 1987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대홍기획 대표 등의 보직을 역임하고 지난 2019년부터 면세점 대표를 맡고 있다.

그간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 업계가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협회장이 공석인 탓에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신임 회장 선출을 요구해 왔다. 이에 협회는 지난 7월 24일 임시 총회를 열고 이갑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갑 회장은 "면세산업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중대하고 어려운 시깅 회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사와 힘을 합쳐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취임 후 가장 시급히 챙겨야 할 과제로 면세산업의 조기 정상화·산업계 종사자 고용 유지·관광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꼽으며, 국회 및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협회가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한국면세점협회장에 취임했다. <한국면세점협회 제공>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한국면세점협회장에 취임했다. <한국면세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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