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HS애드가 부산에서는 최고,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전망대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몰입감 높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 역량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오픈한 '부산 엑스 더 스카이'는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98~100층에 들어선 전망대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HS애드는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의 운영권을 수주해 운영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의뢰로 LG의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예술적 감각을 입힌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구조물을 설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는 전망대의 천장에 매달려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 미디어 아트 작품인 '스카이 웨이브'다. LG전자의 86인치 디지털 사이니지 30대를 이용해 계단 모양으로 설치한 가로 4m, 세로 8m의 긴 가로형 구조물로, 부산의 멋진 풍경과 바다의 역동성을 담은 다양한 영상과 음향에 맞춰 상하좌우와 직선, 곡선으로 유기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전망대 초고속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고화질 사이니지인 LG전자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로 미디어월을 조성해 열기구를 타고 대기권을 뚫고 천상의 세계로 순간 이동하거나, 천상에서 다시 심해로 이동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전자 곡면 55인치 OLED 사이니지 24대로 파도의 형태를 형상화한 웰컴 미디어월에서는 부산의 다이나믹한 발전사를 일러스트 아트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한편 HS애드는 CES(소비자가전쇼), IFA(국제가전전시회) 등 세계 주요 가전 전시회에서 이 같은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고, 그 결과 레드닷 등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HS애드가 부산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엘리베이터 내부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LG전자 65인치 OLED 사이니지로 구성한 미디어월에서 열기구 동영상이 나오고 있다. <HS애드 제공>
HS애드가 부산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엘리베이터 내부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LG전자 65인치 OLED 사이니지로 구성한 미디어월에서 열기구 동영상이 나오고 있다. <HS애드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정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