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미국 갤로사의 포트와인 쉐필드 토니 포트를 오는 8월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1만5000원이다.
포트 와인은 발효 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해 만들어 알콜 도수가 18~20%로 높은 와인이다. 진하고 부드러운 달콤함이 특징이며 와인을 끓여 스테이크 소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최근 2030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힙지로'에 포트 와인바들이 생겨남에 따라 고객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포트 와인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는 쉐필드 토니 포트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와인 구매 고객에게 포트와인과 궁합이 좋은 초콜릿(다이제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난달에 이어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먼저 프랑스 국민와인으로 불리는 로쉐 마제 까베르네 쇼비뇽과 샤도네이 등 2종을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 8월 한 달간 9900원 특가에 판매한다. 미니와인 16종 3개 9900원, 레드·화이트와인 29종 2개 2만원 등 총 90종의 와인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바이어는 "국내에서도 포트 와인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포트 와인 마니아뿐만 아니라 색다른 와인을 즐기고픈 고객에게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