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의 올 상반기 순익이 크게 줄었다. 비이자이익이 감소하고 대손충당금을 대거 적립한 영향이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별도기준 순익은 7140억원으로 17.6% 줄었다.
자회사를 제외한 은행의 손익을 보면 이자이익이 2조5972억원으로 1.5% 줄었고, 비이자이익은 2739억원으로 6.3%나 감소했다. 일반관리비가 0.8% 늘어나면서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은 1조7042억원으로 3.7% 줄었다. 2분기 제충당금전입액은 5362억원으로 전기 대비 118.4%나 불어났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0%로 전기 대비 9bp 떨어졌다. 비이자이익에서는 수익증권판매수수료가 2분기 60억원으로 전기 대비 15.5% 감소했다. 올 상반기 수익증권판매수수료는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나 줄어들었다. 상반기 보험판매수수료도 11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3.1% 급감했다. 경비는 줄었지만 인건비를 중심으로 일반관리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는 40.6%로 급등했다.
은행의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06%p 개선된 0.44%,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08%p 개선된 1.18%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기업부문에서 2분기에 4670억원으로 전기 대비 2831억원으로 불어났다. 대손비용률은 3월말 0.39%에서 6월말 0.61%로 뛰었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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