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YTN 의뢰,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기타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2.2%로 1.2%포인트 올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8%포인트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다.
구체적으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TK·3.9%포인트↑), 30대(9.0%포인트↑), 무직(4.5%포인트↑)에서 상승했지만, 호남(6.2%포인트↓)·경인(3.4%포인트↓), 20대(6.9%포인트↓)·60대(5.8%포인트↓), 학생(7.6%포인트↓)·노동직(5.2%포인트↓)에서 하락하면서 저조한 평가를 면치 못했다. 무당 층에서 (9.6%포인트↓)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11.9%포인트↑)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도 눈에 띈다. 여권이 지난주 국회·청와대의 세종시 이전 등 공공기관 이전을 주장했으나 충청권 유권자의 지지율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2.2%포인트 올랐으나 충청권보다는 진보층(6.6%포인트↑), 대구·경북(TK·6.7%포인트↑)·PK(5.3%포인트↑)·서울(3.1%포인트↑), 30대(10.2%포인트↑)·70대 이상(4.9%포인트↑)·20대(3.4%포인트↑)에서 올랐다. 60대(6.6%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은 전당대회가 시작함에 따라 발생하는 컨벤션효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미래통합당도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의 지지율은 31.7%로 지난주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1.2%포인트 하락한 4.7%, 열린 민주당은 지난주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4.4%,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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