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대표 이수영)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프로그램'(MAP)을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AWS MAP는 AWS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AWS가 개발한 방법론이다.

기업의 데이터, 서버,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인프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AWS 클라우드로 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다. 방법론은 마이그레이션 준비 및 평가, 마이그레이션 준비 및 플래닝, 실제 마이그레이션의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웅진은 SAP 사용 기업을 위한 MAP 서비스인 'MAP 포 SAP'를 론칭하고 AWS 마이그레이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SAP 사용 기업들이 MAP 적용 시 클라우드 이관 시간을 최대 80% 단축하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웅진 측의 설명이다. 'MAP 포 SAP'는 SAP의 버전이나 상품에 무관하며, 신규 설치에도 적용 가능하다.

특히 서버 구축형(온프레미스) 환경이나 타사의 클라우드도 AWS로 이전 가능하며, 기존 서버 환경에 설정한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재설치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안용준 웅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AWS로부터 SAP 및 마이그레이션 전문 기술 보유 파트너로 인정받은 만큼 SAP 사용 기업의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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