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동백꽃 필무렵>, <스토브리그> 등의 흥행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사랑을 받아온 오정세는 최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자폐의 스펙트럼을 가진 문상태역으로, JTBC<모범형사>에서는 인간의 목숨보다 돈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악한 오종태 역으로 동시에 출연 중이다.
편성상의 사정으로 본의 아니게 두 작품으로 동시에 시청자를 만나게 된 오정세는 "일부 시청자들에겐 불편할 수 있고, 집중을 방해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든다"며 "'오종태, 문상태를 연기한 오정세'를 기억에 남기시는 것이 아니라, 오정세의 모습을 한 문상태, 오정세의 모습을 한 오종태로 즐겨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에 대한 애정도 표했다. 오정세는 "임상춘 작가는 감히 말하는데, 천재"라며 "작가님한테도 '큰 역할 아니고 단역, 지나가는 역할 47번째 이런 거라도 좋고 감사하다. 진심으로. 그러니까 미리 얘기해달라'라고 부탁해뒀다"고 설명했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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