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로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반면 분양가 규제가 없는 기타 지방의 경우 1년 사이 8%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서울 새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755만8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대비 3.10% 오른 수준이다.

전국에서 새 아파트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수도권과 5대광역시 및 세종시를 제외한 기타지방이었다.

6월 기준 기타지방 새 아파트 분양가는 959만6400원으로, 지난해 6월(886만3800원)보다 8.25% 올랐다. 평당 분양가만 1년 사이 7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반면 HUG의 고분양가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상승률이 낮았다.

6월 수도권 새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860만2100원으로, 지난해 6월(1816만9800원) 대비 2.38%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한편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지난해보다 5.34% 오른 1293만2700원으로 나타났다.

6월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8161세대로 지난해 같은기간(1만8390세대) 대비 1% 감소했다.

6월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1만746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인 59.2%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2025세대, 기타지방에서는 5390세대가 신규분양됐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HUG 제공>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HU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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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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