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 준결승전에서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볼 컨트롤을 하고 있다.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뮌헨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 준결승전에서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볼 컨트롤을 하고 있다.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뮌헨 AP=연합뉴스


도박사들이 꼽은 '2020 발롱도르'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아니었다. '폴란드 폭격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사진)가 이들의 선택을 받았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5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정규리그 34골 포함 51골)을 작성한 레반도프스키가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도박사들이 뽑은 2020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 후보가 됐다"고 전했다.

더선이 공개한 베팅업체의 '2020 발롱도르' 배당률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3/1을 기록해 리오넬 메시(4/1), 케빈 더브러위너(맨시티·9/2), 호날두(5/1), 사디오 마네(리버풀·12/1) 등을 따돌렸다.

이어 무함마드 살라흐, 피르힐 판다이크(이상 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시티·이상 16/1)이 똑같은 배당률을 받은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20/1), 네이마르(25/1·이상 파리 생제르맹),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엘링 홀란드(이상 33/1), 제이든 산초(이상 도르트문트), 해리 케인(토트넘·이상 50/1)이 뒤를 이었다.

레반도프스키가 받은 배당률 '3/1'은 1달러를 걸었을 때 원금을 포함해 4달러(1달러+3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큰돈을 걸어도 사실상 큰 이익이 없다.

결국 도박사들은 레반도프스키를 2020 발롱도르 트로피의 유력한 후보로 내다보고 있다는 의미다.31세의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레반도프스키는 정규리그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타이인 34골을 몰아친 데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1골을 꽂았다. 또 DFB 포칼에서 6골을 터트리면서 이번 시즌에는 51골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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