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열 한송온라인컨설팅센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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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균수명이 늘어 100세 내지 120세 까지 생존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래 살고 싶은 것은 인류 모두의 오랜 꿈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실제 현실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병상에만 의존하는 노후의 삶이라면 비참할 뿐이다. 또한 건강하더라도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이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거의 50년 이상 지속될 제2의 인생인 노년기 삶에서 행복을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이는 무엇보다도 건강과 경제적 여유 등을 요구한다. 이를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그 방안 중의 하나가 바로 노년기에 제2의 청춘대학(?)으로 가는 것이다. 이는 이제 60대를 제2의 청춘으로 받아들이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이 대학은 마음과 몸의 건강을 회복시켜 줄 것이다. 나아가 배움의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이는 곧 자신의 경쟁력 제고와 연계된다. 즉 자신의 미래가치 제고를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현재의 행복과 긍정적 미래 가능성을 의미한다.

건강을 위해선 적당한 육체적 단련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정신적 노동이 필요하다. 적정한 자극과 부담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수준의 비즈니스 활동도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그런 기회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현실이 문제이다. 나이 든 사람들에게 일자리 등은 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높은 식견과 경륜 등의 장점은 있다. 이에 반해 순발력과 융통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이들은 나이든 사람들의 경쟁력을 감소하게 한다. 노년층은 이를 극복해야 한다. 그만큼 노년층의 재충전 교육은 시급하다.

이를 위해 먼저 노년층 스스로가 자신의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의욕과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즉 '젊은 마음'이 중요하다. 즉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융통성과 순발력이 그 핵심이다. 고루한 고정관념이나 경직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새로운 전문지식도 제대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과거 수명이 60세 전후에 불과한 시대에선 대학 4년 정도의 배움만으로 충분했을지 모른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 수명도 더 길어졌다. 기술 등은 급격하게 변화한다. 이런 시대에 새로운 전문지식의 보강이 절실하다. 이를 게을리하게 되면 사회의 흐름에 제대로 따라가기 어렵다. 극단적으로 시대의 낙오자가 되기 쉽다.

따라서 대학을 졸업한 지 30년 정도가 되는 60대에는 재충전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즉 간단히 말하자면 이 시기에 다시 '대학(?)'을 다녀야 하는 셈이다. 물론 대학학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식의 습득이 필요할 뿐이다. 여기에서 대학이라 함은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사이버 대학, 유투버 대학, 평생교육원을 포함해 전문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회교육 시스템 등 모든 교육훈련과정을 망라한다. 교육의 제공 형태 등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전문지식의 습득이 필요할 뿐이다.

이는 노후의 경제력을 보장해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히 할 점은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 또 가능하면 비용이 적게 드는 현실적 방법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건강 등 여러 가지 여건에도 맞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스스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노년에는 수익보다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비근한 예를 들어 보자. 노년기의 생활비가 그 좋은 예이다. 그 금액은 의외로 그리 큰 금액이 아니다. 기본적인 주거 등이 있다면 생활비 부담은 의외로 적다. 물론 갑작스런 사고나 병 등에 대비한 자금은 다른 문제이다. 이 금액은 의외로 많은 자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서는 보험 등 나름대로의 전방위적인 사전 대비책이 필요하다. 병원비 기타 사고 등 비상 사태 등에 대비한 자금 확보마련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현재 국민연금 등의 노년 사회연금제도가 있기는 하다. 추가하여 기업연금이나 주택연금 나아가 개인연금 등등도 있다. 따라서 이를 적정하게 융합하여 대비할 필요가 있다. 다만 좀더 여유있는 생활을 위하여서는 그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이는 곧 여가를 즐기고 나아가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노년기에는 배움이라는 재충전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배움의 과정 자체가 축복이고 나아가 노년의 미래를 밝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결과에 연연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저 배움의 과정 자체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분야의 선택이 중요하다. 공부 방법에 있어선 혼자 독학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가능하면 더불어 공부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다. 해당 분야에 공통의 흥미를 가진 학우(?)들과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상의 교류가 중요하다. 이는 노년기의 외로움도 해소해 주기도 한다. 나아가 가족 못지 않은 유대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분야 선택도 그리 고민할 필요는 없다. 먼저 과거 자신의 경험과 관련이 있으면 좋다. 물론 아니어도 상관 없다. 그 경우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는 매력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 이런 도전 과정은 썸타는 듯한 설레는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 사실 인생은 이성적으로 보면 별 것이 아니다. 그저 죽음으로 향한 긴 행렬에 불과하다. 그래서 '인생은 이를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비극이고 이를 느끼는 사람에게는 희극'이라고 말한다. 인생은 결과보다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 그렇게 보면 삶의 시각이 바뀔 수밖에 없다.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중요하다. 특히 여러 가지로 열악한 노년층에 있어선 삶에 대한 긍정적 시각의 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삶은 현재이고 과정이며 그 자체가 축복이기 때문이다. 삶은 유한하기에 그 만큼 더 빛나는 것일지 모른다.

그저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이를 즐길 뿐이다. 노년기에 배움이라는 재충전의 과정은 그 자체로서 감사한 일이다. 이를 위해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노년층의 배움이라는 재충전 과정을 범국가적으로 체계적으로 구축하려면 사회교육 지원 인프라가 관건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이점이 있다. 이를 통해 나이 든 사람들이 좀 더 건강하고 의욕에 찬 삶을 영위하게 되면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 따라서 정부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노년층 인력활용의 극대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이제는 공부나 배움에 대해 큰 부담을 가지거나 주저할 필요가 없다. 배우는 것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다. 그렇기에 공자는 배움을 인생 삼락 중의 하나로 본 것이다. 과거 중·고등학교 시절 가졌던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감과 편견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노년기의 배움은 완전히 다르다. 배움은 미래가 아닌 현재의 즐거움 그 자체일 뿐이다. 배움이 미래를 위한 현재의 고통이 되어선 안 된다. 다만 추가 보너스가 있어 즐거울 뿐이다. 즉 미래의 긍정적인 방향제시가 바로 보너스이자 덤인 셈이다. 부담없이 배움의 본질에 충실하자. 미래보다는 현재를 즐기자. 그렇기에 배움은 미래를 위한 고통스러운 투자여선 결코 안된다. 특히 노년기에는 더 그러하다. 행여 고통스럽다면 배움의 과정은 그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이를 느낀다면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배움은 그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행복하고 매혹적인 도전 과정이다. 이는 감사한 일이고 마냥 즐거울 뿐이다. 배움의 과정은 무한한 축복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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