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보양식 판매에 나서고 있다. 가정간편식(HMR)부터 삼계탕용 재료, 당도 높은 제철 과일 상품까지 총망라해 복날 판촉전을 펼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가 20~60대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5%가 올해 무더위에 대비해 보양식을 먹겠다고 12일 밝혔다. 또 티몬이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 보양식 설문조사에서도 86%가 '복날을 챙겨 보양식을 먹겠다'고 답했다. 가장 인기 있는 보양식은 역시 삼계탕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 조사에선 48.4%가, 티몬 조사에선 73%가 삼계탕을 선호하는 보양식으로 꼽았다.
SSG닷컴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복날 음식 기획전을 열고 가정간편식(HMR)과 삼계탕 재료, 제철 과일 등을 판매한다. 직접 요리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생닭과 건대추 등 보양식 관련 신선식품 80여 종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또 SSG닷컴은 13~14일 새벽 배송 이용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삼계탕 재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종수 SSG닷컴 상품담당 상무는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올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알찬 구성으로 초복 보양식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오는 15일까지 전 지점에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닭볶음탕'과 '동물복지 닭백숙' 등 보양식 상품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윤지영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초복을 맞아 동물복지인증 닭고기를 부담 없는 가격에 기획하게 됐다"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