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KCC건설은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1가 55-2번지 일원에 짓는 대구 오페라 스위첸을 이달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7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 84㎡ 85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84㎡ 75실로 구성된다.
단지 설계는 지난해 상반기 KCC건설이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스위첸 티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된다.
일부 세대에는 '풀 베이' 설계가 적용돼 빛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면에 창을 설치해 채광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천정고를 2.45m까지 높인 특화설계를 비롯해 대형 드레스룸과 서재, 욕조가 있는 욕실로 설계된 '럭셔리 마스터룸(일부)', 다양한 수납공간 등이 마련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이 인접하며,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 3호선 북구청역, 1호선 대구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키즈, 스포츠, 컬쳐 등 3가지 테마로 조성된다. 키즈 커뮤니티는 아이들을 위한 인라인스케이트 트랙이 적용되며 어린이집과 맘스카페가 연계된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스포츠 커뮤니티는 조망과 채광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바로 연계되어 있는 외부테라스 러닝트랙, 스크린골프장이 적용된다. 또 컬처 커뮤니티는 대구 최초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펫그라운드가 조성되며, 냉·온탕 및 건식사우나가 설계된 넓은 규모의 사우나, 야외테라스와 연계된 라이브러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교통, 자연, 학교, 행정은 물론 생활환경까지 다 갖춘 고성동에서도 최고의 입지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라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라며 "관심이 높은 입지인 만큼 기대 이상의 상품을 만들어 대구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디자인&컬처시티로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