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의적인 주장이며 모두 거짓이라는 게 결론이다.
신현준 소속사 HJ필름 측은 "전 매니저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주관적 입장에서 악의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90년대 월급 60만원은 로드매니저의 평균 월급"이라며 "연차가 쌓이면서 월급은 올라갔다"고 반박했다. 이어 13년간 함께 일했다는 주장도 거짓이라며 "전 매니저는 8~9년가량 일했다"고 정정했다.
소속사는 또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한 사람도 많다"며 "이미 오래전 매니저 일을 그만뒀고 (함께) 일하려는 사람도 없다"고 반격했다.
앞서 한 매체는 신현준 전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의 갑질에 대해 폭로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현준이 7~8년간 매니저 20명을 교체했고 '무능병 있냐', 문둥이'라는 폭언도 일삼았다며 '개xx'라고 보낸 문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신현준의 어머니 역시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7시에 깨우려면 난 새벽 5~6시에 일어나 신현준의 집으로 갔다"며 "당시 신현준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아침밥을 제 것까지 차려주셨다. 새벽부터 오니 안쓰러워서 챙겨 주는 건가 했는데 어머니가 '여기 밥 먹으러 왔냐'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신현준의 어머니는 김 대표에게 매일 아들의 상황을 보고하라고 했고, 교회 예배가 끝나고 운전 업무까지 시켰다. 개인 세차, 장보기 등 사소한 심부름도 맡겼다고 덧붙였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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