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 검진 통지' 사칭 스미싱 문자 메시지 화면.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국민 건강 검진 통지' 사칭 스미싱 문자 메시지 화면.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구글플레이 아이콘으로 위장한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화면.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구글플레이 아이콘으로 위장한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화면.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이스트시큐리티가 '국민 건강 검진 통지' 안내 문자메시지를 사칭한 스미싱 공격이 유포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공격은 국민 건강 검진 통지 안내를 사칭한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첨부된 악성 URL 접속을 유도하는 형태다. 수신자가 실제 국민 건강 검진 통지 안내로 착각하고 URL을 클릭하게 되면 해외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된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도록 유도한다.

악성 앱을 설치하게 되면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에 구글플레이 아이콘으로 위장된 앱이 나타난다. 해당 앱은 사용자 몰래 백그라운드로 동작하며 감염된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SMS를 탈취하고 공격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현재 SMS 정보 탈취 외 다른 악성 행위를 하지는 않지만 공격자가 수집한 SMS 정보를 활용한 2차 공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지난주부터 발견된 여러 스미싱 공격이 동일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같은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점을 고려하면 동일한 조직이 한 번에 여러 가지 소재를 활용한 스미싱 공격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종현 ESRC 센터장은 "사회적, 개인적 관심을 끌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스미싱 공격 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개인의 보안 수칙 준수"라며 "알 수 없는 출처의 SMS에 포함된 URL 접속 지양, 알약 M과 같이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백신 설치, 공식 마켓에서 앱 내려받기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보안 수칙만으로도 스미싱 피해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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