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다주택 보유자들에게 "집을 팔라"고 수차례 이야기해왔지만, 정작 청와대 고위공직자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 상당수가 다주택자라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석열·금태섭 집 팔 때 친문은 안 팔고 더 샀다"며 "대통령 말 제일 안 듣는 게 친문"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양서류에요, 청개구리에요"라며 "하여튼 더럽게 말 안 들어요"라고 했다.
앞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윤호중 사무총장은 지난 3월 서대문구 주택을 처분하는 대신 아들에게 증여하는 방식을 택해 비판받은 바 있다.
이에 윤 사무총장은 "증여세를 모두 지불한 것이 뭐가 문제냐"고 반발했다.
또 노 실장과 마찬가지로 박병석 국회의장, 이시종 충북지사 등 다른 여당 인사들도 서울의 주택 대신 지역구 주택을 처분한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박 의장이 40년간 실거주했다고 알려진 서초 아파트는 시세가 4년 만에 23억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해까지 한 채씩 보유했던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아파트 중 송파구 아파트를 매각해 1주택자가 됐다.
'조국 사태' 당시 소신 발언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투표 당시 소신 투표했다가 최근 징계를 받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도 주택 매각을 통해 1주택자가 됐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