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일수록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그간 축적된 귀중한 자산인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산업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정책 수립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이날 오후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민·관 정책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무턱대고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최적의 방향을 찾기 위해 심사숙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산업부와 특허청은 위기의 순간에 함께 대응해왔을 뿐 아니라 향후 산업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기틀도 마련했다"며 "산업부와 특허청은 향후 산업 지능화, IP-R&D, 기술금융,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정책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허와 같은 공공데이터의 공유는 민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지만 아직은 공공 분야의 데이터 개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허 데이터 등 공공데이터의 공개·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K-방역' 등 'K-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한 산업부-코트라(KOTRA)-특허청 간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특허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향후 업종별 정책협의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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