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CU가 힙지로 감성 커피로 유명한 호랑이라떼(2500원)를 이달 6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힙지로는 신선하고 개성 있음을 뜻하는 영어 단어 힙(Hip)과 을지로를 합쳐 부르는 명칭으로, 호랑이라떼는 을지로 카페 '호랑이'의 시그니처 메뉴다. 카페 호랑이는 일반적인 카페와 다르게 아메리카노와 라떼 단 두 종류의 커피만 운영하고 있음에도 입소문을 타면서 힙지로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CU에서 선보이는 호랑이라떼는 카페 호랑이의 시그니처 메뉴 호랑이라떼를 RTD 형태로 구현한 상품으로, 상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카페 호랑이의 이세준 대표가 직접 레시피 개발부터 컵 디자인까지 참여했다. 제조사인 동원F&B도 호랑이라떼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커피 음료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두 혼합비, 로스팅 및 추출법을 반 년 넘게 연구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상품은 은은한 산미의 콜롬비아산 원두와 묵직한 풍미의 과테말라산 원두를 정통 워터 드립식으로 추출한 커피 원액에 브라질산 코닐론 커피 농축액을 더해 오리지널 호랑이라떼의 특징인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패키지도 카페 호랑이의 시그니처인 파란색 컵홀더와 민속화 컨셉트의 호랑이 스티커를 그대로 디자인했다. 호랑이 스티커는 초현실주의 신예 작가로 유명한 연여인 작가의 작품이다.

CU가 대형 제조사가 아닌 소형 카페와의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 것은 개인 입맛에 맞춰 개성 있는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소규모 브루어리의 수제 맥주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동일한 트렌드가 커피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연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장인 정신이 깃든 커피인 만큼 호랑이라떼의 팬들이 실망하지 않을 맛을 재현하기 위해 수십여 차례의 테스트를 거쳤다"며 "앞으로도 독특하고 개성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CU가 을지로 명물 '호랑이라떼'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BGF리테일 제공>
CU가 을지로 명물 '호랑이라떼'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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